창업

    (1인 개발자) 혼자서 코딩해서 돈을 번다는 것

    0. 기술로 자급자족 혼자 벌어먹고 살기에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저도 개발과 전혀 상관없는 회사를 다니면서 저녁과 주말에는 코딩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첫 페이지의 MVP를 개발했고 이제 스타일링을 하려고 CSS가 잘 꾸며진 몇 개의 사이트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세상은 혼자서 살아남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규모의 경제가 있는 것이고, 개인이 모여 법인을 구성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죠. 하지만 클라우드, API, 수많은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가 생기면서 개발의 허들이 낮아지고 자바스크립트를 통한 풀스택이 생기면서 개인형, 소규모 창업과 성공이 늘어나고 있어 보입니다. 개발의 허들이 낮아지면서 애플은 Apple silicon을 통해서 하드웨어를 저전력의 고성능을 만들어내고 있고, Google..

    소프트웨어 창업은 왜 어려울까? (매출을 일으키는 소프트웨어, 1인 창업)

    0. 들어가는 글 몇 년 전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예전에 '게임'으로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리스트화 시킨 자료를 본 적이 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게임 비즈니스 모델을 모두 모아둔 영어 자료였는데 지금은 검색해도 나오질 않는다. 앱의 시대가 지나고, 하이브리드 앱과 웹의 시대가 다시 도래한 것 같다. 예전에 비해서 Android, iOS에서 지원하는 WebView 객체는 엄청나게 발달했다. 웹 API는 물론이고 그것을 동작시키는 브라우저와 스마트폰의 AP 하드웨어 성능 또한 괄목상대하게 발전했다. Node.js 환경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React, Vue.js가 생겼고, Github의 규모가 커지면서 훌륭한 오픈소스를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백엔드와 프론트엔드의 쉬운 접근성이야말로..

    사이드 프로젝트는 '무조건' 서비스 기획이 먼저다.

    여러 가지 웹 서비스를 기획 중에 있다가, 다시 기획 단계로 돌아가려고 한다. 원래 만들고 싶었던 것은 - 금융 용어만 있는 위키 사이트 - S&P500 기업 중 배당 상승을 발표한 경우 PUSH 알림 및 게시글 등록 서비스 - 배당성장주 기업 중 평균 시가배당률보다 현재 시가배당률이 높은 기업들 오름차순 보여주기 서비스 - 시장 공포지수, 우량한 회사의 MDD 표기 등등..이다. 그런데 요새 여러 서비스를 보면서 많이 느낀 것이, 사람들이 '정말'로 원하는 서비스가 아니면 시작할 필요도 없다고 느낀다. 토스 창업자인 이승건 대표는 본인이 만들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를 기울이라고 한다. 정말로 필요한 서비스는 인증 과정이 불편하더라도 사람들이 쓰고, 아무도 관심 없는 서비스는 극..